안녕하세요? 오늘은 저번 글에서 말씀드렸던 달고나 커피 만들었었던 이야기를 해 보려고 합니다. 시간이 조금 지난 글이지만 집에서 있으면서 시간 보낼 수 있는 좋은 방법이었다는 생각이 들어서 공유하려고 합니다.
커피 2 스푼
설탕 2 스푼
물 2 스푼
- 위의 레시피대로 기본적으로 준비를 해 줍니다. 달고나 커피를 만드는 과정은 인내심이 굉장히 많이 필요하다고 할 수 있으니, 노약자나 어린이분들은 따라 하시면 안 됩니다~:)
- 저 같은 경우는, 거품기가 없는 관계로 숟가락을 이용해서 달고나를 만들었었습니다. 신랑도 쉬는 날인데도 불구하고, 제가 달고나 커피 만드는 것을 적극 도와주었답니다. 숟가락으로 계속 저어주다 보면 어느덧 색깔이 연해지기 시작합니다. 뭔가 꽂히면 계속 무엇을 만드는 것이 달고나 커피를 만드는 데 있어서 일조하지 않았나라는 생각이 들었었습니다.
앞에 말씀드렸던 것과 같이 달고나 커피를 만드는 것은 시간을 보내는데 정말 좋은 방법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이 보통 1인분 만드는데 30분에서 길게는 1시간을 잡아야 합니다. 30분째 젓고 있을 때 왜 내가 이걸 시작했지라는 생각이 들기 시작하더라구요. ㅠ.ㅠ
30분이 지나서 어느 정도 시간이 흐르게 되면 가루와 물을 섞은 곳에서 카라멜 색깔의 연한 색이 나오기 시작합니다. 이때부터 온 힘을 다해 젓기 시작하는 단계라고 할 수 있겠네요. 얼핏 보면 제가 좋아하는 초콜릿 같아 보이더라고요. 그런데 거품기가 있으신 분들은 거품기를 적극 추천합니다. 달고나 커피를 만들고 나서 후유증이 생길 수도 있기 때문이에요. 40분째 젓고 있을 때쯤 고지가 보인 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그 이유는 달고나 커피 색깔이 많이 연해졌기 때문이에요.
- 어느 정도 커피가 걸쭉해지기 시작하면 거의 마무리 단계에 왔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50분 노동의 결과물은 정말 달다고 할 수 있습니다. 달고나 커피는 3초간 떨어지지 않으면 된다고 하더라구요. 컵에 미리 준비한 우유를 가득 붓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아메리카노를 안 먹기 때문에 우유를 많이 부었습니다. 그리고 만들었던 달고나를 컵에 살짝 그리고 예쁘게 올려놓습니다. 달고나의 맛은 어렸을 때 학교 앞에서 팔던 그 맛이더라고요. 당연한 것이겠지만 말이에요. 우유와 함께 잘 섞어서 맛있게 먹어주면 됩니다. 신랑과 함께 만들었던 달고나 커피는 만드는데 있어서 많은 힘이 들었지만, 맛도 좋았고 그 만큼 좋은 추억도 쌓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녹차라떼는 다음번에 만들어 봐야겠어요. 손목이 아파서 녹차 라테는 그냥 우유를 넣어서 만드는 게 낫겠다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그럼 구독과 공감 많이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