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간호사 라이프

캐나다 간호사 스토리, 제발 따라하지 마세요. 6탄

널스소현 2021. 6. 17. 09:38
반응형

 안녕하세요! 스토리가 있는 간호사 널스 소현입니다~~:) 오늘은 캐나다 간호사 스토리, 제발 따라 하지 마세요. 6탄이 되겠습니다. 저희 부부는 캐나다에 와서 넘어지는 것을 통해 다시 일어나는 끈기를 배우는데요.

 

<구독과 좋아요>

 

 전 시간에는 에피소드 3.으로 캐나다에서 가장 황당했던 일에 관하여 얘기했었습니다. 당연히 황당한 일에는 넘어지는 것도 항상 포함이네요. 

 

<아래 포스팅을 참조해주세요>

2021.06.14 - [일상, 라이프] - 캐나다 간호사 스토리, 제발 따라하지 마세요. 5탄

 

캐나다 간호사 스토리, 제발 따라하지 마세요. 5탄

 안녕하세요! 스토리가 있는 간호사 널스 소현입니다. 오늘은 항상 비슷하게 시작하는 인사와 다르게 시작을 해 봤습니다~:) 전 시간에는 한국에 가장 돌아가고 싶었던 에피소드 2.에 관하여 이

nursesohyun.tistory.com

 

 그럼 캐나다에서 있었던 좌충우돌 이야기 재미있게 읽어주시고, 재미있으셨다면 구독과 공감 한 번씩 부탁드릴게요. 캐나다 간호사 스토리, 제발 따라 하지 마세요. 들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에피소드 3. 캐나다에서 가장 황당한 일은 무엇인가요?> 

 

 캐나다에서 간호사로 취직을 하고 취직한 곳에 가까운 곳으로 이사를 왔었습니다. 목욕을 하고 나오는데 미끄러져서 뒤로 넘어지면서 발목을 심하게 다쳤었는데요. 신랑이 가까운 약국에서 치료할 제품들을 바로 가지고 와서 대충 치료를 하고, 그다음 날인가 병원 오리엔테이션(Orientation : 신입 사원이나 신입생 등 새로운 환경에 놓인 사람들에 대한 환경 적응을 위한 교육)이 끝나자마자 그 근처의 병원에 가서 X-Ray를 찍고, 검사를 했었습니다.

 

 저희는 그 때 당시에 오힙(OHIP : Ontario Health Insurance Plan 우리나라의 건강보험 카드 같은 개념)도 없었고, 학생보험도 없었는데요. 결국에는 개인 돈으로 병원비를 내야 했었습니다. 보통 캐나다에서 워크인을 가면 워크인(Walk In : 예약이 필요 없는 클리닉) 담당의사가 상태를 보고 스페셜 닥터(Special Doctor : 전문의)가 필요하면 다른 의사에게 연결을 해 주게 되는데요.

 

 처음 의사선생님을 한 30분 기다렸다가 보게 되었는데 정말 발목 상태를 보고 몇 초 안 되어서, 괴물이라도 본 듯한 표정으로 이쪽으로 따라오라고 손짓을 하더라고요. 그 의사가 정형외과 의사에게 연결해주어서 정형외과 의사에게 발목 상태를 보여드렸습니다. 정형외과 의사가 결국에는 발목 상태를 보고 X-Ray를 찍게 되었습니다. 이상이 없으면 그냥 쉬면서 아이스팩 찜질을 하면 되고, X-Ray에 문제가 있으면 자기가 전화를 주라고 하고, 집으로 돌아가라고 했었습니다.

 

 결과는 뼈를 다친 것은 아니었었는데, 그 때 진짜 놀라웠었던 것이 처음에 봤었던 의사가 2초 정도 상태 본 것이 캐나다 달러로 100불 정도를 냈고, 정형외과 의사를 보고 CAD 99$을 냈습니다. 정말 30분 넘게 걱정하면서 의사를 기다렸는데 2초 보고 따라오라고 해서 CAD 100$을 내라고 했던 일이 가장 캐나다에서 황당했던 일로 꼽고 싶습니다.

 

 캐나다에서는 정규직이나 신분이 보장 되지 않는 이상 온타리오 주에서는 모든 것에 보험이 안 되니 학생이시면 학생 보험 아니시면 개인보험이라도 가입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