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사 청진기 구매 팁 2편|Nurse Stethoscopes|Littmann Classic3|

 안녕하세요? 간호사 청진기 구매 팁 1편에 이어서 2편 바로 들어가도록 하겠습니다. 

 2편은 일회용 청진기와 리프만 클래식 3 청진기를 비교하고 사용법에 대해 깊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청진기를 처음 사용하시는 분들은 어느 방향으로 사용하는 것이 맞는지 궁금하실 텐데 이어 팁의 끝과 끝을 만나게 두었을 때 뾰족하게 나가는 부분이 바깥으로 가게 하는 게 올바른 사용법입니다. 코 모양으로 보이는 것을 바깥쪽으로 한 다음에 귀에 꼽으시면 됩니다. 이렇게 착용을 해야 외부에서 들리는 소리를 차단하면서 더 잘 소리를 들을 수 있습니다. 청진기를 사용하는 방향이나 위치가 잘못되었을 경우 청진하는데 어려움이 있을뿐만 아니라 오랫동안 잘못된 방향이나 위치로 사용을 했을때 귓속이 많이 고통스러울 수 있습니다.

 

 참고로 제가 구매했던 제품 펄 핑크 클래식 3은 Stethoscope.ca에서 구매를 했습니다. 그때 당시 배송비와 택스를 다 포함해서 132.63불에 구매를 했습니다. 구매 가격은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니 가격은 확인해보시길 바랍니다. 2년 전 학교를 다닐 때만 해도 아마존에서 90불 미만으로 살 수 있었는데 가격이 많이 올랐네요. 지금 현재의 가격은 다시 확인해보셔야 합니다.

 

 

- 오른쪽에 있는 청진기는 대학교 실습때 저렴이로 샀던 건데요. 대학교 때 BP기 사잖아요? 그때 같이 한국에서 구매했던 것 같습니다. 한국에서 산 저렴이 청진기는 1만 5천 원 정도에 구매했던 걸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캐나다 대학에서도 한국에서 쓰던 것을 가지고 와서 실습을 했습니다. 

 왼쪽에 있는 있는 청진기는 아이소레이션 페이션트(Isolation patient)들을 위한 청진기인데요. 일회용치고는 생김새가 굉장히 좋지요? 보시면 아시겠지만, 저희 병원에서 쓰는 일회용 청진기와 한국에서 쓰던 청진기가 동일한 제품입니다. 똑같이 생격가지고 색깔만 다른데요. 청진기는 의료진들이 국제적으로 쓰는 것이고 그만큼 획일적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제가 캐나다에서 구매했던 리트만 클래식 3와 비교해보자면, 일단 일회용 청진기는 크래클스(Crakcles : fluid나 가래 등으로 통로가 좁아져 나는 비정상 폐음), 정상음, 그리고 휘지(Wheezing : bronchial tube가 좁아져서 나는 비정상 폐음)사 운드를 듣는 데는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그러나 파인 크래클스(Fine crakcles : 캠프파이어할 때 나무가 타는 소리와 비슷) 사운드를 들을 때 약간 안 들릴 때가 있고, 아무래도 옷에 닿았을 때 잡음이 좀 있습니다. 정확하게 소리를 듣기에는 방해가 되는 느낌이었습니다. 그에 반해 클래식 3은 귀에 딱 맞게 들어가는 이어 팁이 있어서 그런지 몰라도 잡음이 좀 덜하고 그리고 바디 사운드를 듣는데 좀 더 잘 들을 수 있는 것 같더라고요. 옷에 닿았을 때 들리는 잡음들이 없다는 점이 확실히 가격이 있는 클래식 3가 좋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이상으로 간호사 청진기 구매 팁과 사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오늘도 건강한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