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간호사 라이프

캐나다 간호사 스토리, 제발 따라하지 마세요. 2탄

널스소현 2021. 6. 4. 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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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널스 소현입니다. 오늘은 캐나다 간호사 스토리, 제발 따라하지 마세요. 2탄으로 저번 시간에 이야기 했던 에피소드 1.의 렌트 사기를 당하고 어떻게 조치를 했는지 이야기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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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는 사람도 아무도 없고, 아무런 계획도 정보도 없던 저와 신랑에게 도대체 무슨 일이 벌어진 걸까요?

 

 <아래 포스팅을 참조해주세요>

https://nursesohyun.tistory.com/121

 

캐나다 간호사 스토리, 제발 따라하지 마세요. 1탄

 안녕하세요. 이번 글은 제 캐나다 스토리, 제발 따라하지 마세요. 1탄으로 이야기 해 볼건데요. 아무 계획도 정보도 없이 무작정 온 캐나다에서 겪은 좌충우돌 스토리 잘 읽어주세요. 캐나다는

nursesohyun.tistory.com

 

 <이것만은 캐나다 간호사라서 싫다!>

https://nursesohyun.tistory.com/10

 

캐나다 간호사라서 힘든점|Is the canada nurse hard?|

 오늘은 캐나다 간호사 왜 할까? 에 이어서 힘든 점에 대해서 이야기해 볼까 합니다. 간호사 뿐만 아니라 다른 직업군에서 열심히 일하시는 분들도 공감할 수도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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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럼 이어서 렌트 사기를 당하고 어떻게 조치를 했는지 이야기 하겠습니다. 

 

 <에피소드 1. 캐나다에 와서 관련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무엇인가요?>

 

 렌트 사기를 당한 것은 저와 신랑이 큰 맘 먹고 결심한 캐나다 이민을 뒤로하고 한국에 돌아갈 정도로 멘붕에 빠지게 되었던 결정적인 사건이었습니다. 저도 경찰서에 가서 해결을 해야 하는 상황이였습니다. 그 때 당시에 제가 정말 마음이 힘들었었습니다. 제가 얼마나 당황하고 힘들었으면 교회를 가서 예배가 끝날 때쯤에 옆에 계시는 분들이 있었는데 처음 보는 사람이었습니다. 보통 캐나다 교회에서는 인사를 건네잖아요. 

 

 옆에 계신 분들이 저에게 How are you? 이렇게 물어봤는데 갑자기 저도 모르게 눈물을 펑펑 쏟아냈습니다. 그 옆에 있던 사람들은 무슨 일인지도 모르고 왜 그러냐고 물어봐주었는데, 제가 렌트비를 날렸어. 그랬더니 바로 저를 위로해주면서 가까운 경찰서에 데려가 주셨어요. 결론적으로 말씀드리자면 경찰서에서는 아무것도 해 준게 없었습니다. 가까웠던 경찰서는 문을 닫았었고, 다른 경찰서를 갔더니 웹사이트를 하나 가르쳐주면서 웹사이트에서 하라는데로 조치를 하라고 했었습니다. 웹사이트에서 들어가보고 전화도 하라는데로 했더니 거기에서도 문제를 해결해주는게 아니라, 그냥 이런 상황이 또 일어나지 않도록 케이스를 공유만 하고 나오는 사이트였습니다.

 

 저는 사건을 공유하고, 결국 돈을 날리게 되었습니다. 사실 제가 이것을 빨리 신고를 했다면, 괜찮았을 수도 있는데, 이미 상대방은 머니그램을 통해 돈을 찾아갔고, 제가 사용하는 은행에서는 돈을 돌려줄 수도 없는 상황이였습니다. 어떻게 보면 캐나다에서 시작하는데 2달치에 렌트비를 날린 상태로 진짜 절망감에 빠져서 속상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비록 돈을 날렸지만, 따뜻한 사람들이 있어서 제가 캐나다에서 여러가지 힘든 부분을 잘 견디고 살아갈 수 있도록 해 주었던 것 같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서 다시 한번 저를 경찰서까지 데려다준 저의 친구들에게 고마움을 표하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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