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 글은 제 캐나다 스토리, 제발 따라하지 마세요. 1탄으로 이야기 해 볼건데요. 아무 계획도 정보도 없이 무작정 온 캐나다에서 겪은 좌충우돌 스토리 잘 읽어주세요. 캐나다는 이민으로 오기 망설여지는 부분이 없다고 할 수는 없는데요.
<아래 포스팅을 참조해주세요>
https://nursesohyun.tistory.com/24
<평등하게 병원에서 일하고 싶다면?>
https://nursesohyun.tistory.com/9?category=833317
그럼 캐나다에서 겪은 좌충우돌 스토리 재미있게 읽어주시고, 구독과 공감 한 번씩 부탁드릴께요.
<에피소드 1. 캐나다에 와서 관련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무엇인가요?>
지금까지 가장 기억에 남는 사건을 뽑자면, 제가 처음에 캐나다에서 와서 프러드(Fraud : 사기)를 당한 것을 꼽을 수 있습니다. 제가 캐나다에 온지 얼마 안 되었을 때였습니다. 아마 캐나다에 막 온지 1~2달이 지났을 때였습니다. 한 참 렌트를 구하려고 인터넷을 보다가 눈에 띄는 괜찮은 집이 하나 있었습니다. 가격도 다른 집에 비해서 많이 저렴하고 다운타운 근처에 있는 집이였습니다. 정말 사진도 괜찮아서, 연락을 했습니다. 보증금을 내면 집을 보여줄 수 있다고 해서 순수하게 보증금을 머니그램이라는 것을 통해서 보내주었습니다.
그래서 다음 날 돈을 보내고, 돈을 보냈으니까 집을 좀 보여달라고 했더니, 원래 캐나다에 원칙상 첫 번째 달과 마지막 달의 렌트비를 내야 집에 들어갈 수 있다는 거에요. 그 때 의심을 했었어야 했는데 전혀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제가 여태까지 세상을 살면서 한 번도 누구한테 사기를 당하거나 크게 문제가 있었던 적이 없었습니다. 그 때 당시는 정말 바보같았죠. 그 말을 다 믿고 신랑이 말리는데도 불구하고 돈을 한 번 더 보냈습니다.
결국에는 돈을 다 보낸 다음에 조금 이상해서 그 사람을 찾아봤습니다. 거기에 나왔던 집 주인이 스페인 의사라고 했는데 그 도용한 아이디부터 해서 믿을만한 신분증을 다 첨부해서 보내주었었는데요. 본인이 스페인으로 돌아가 있고 딸이 캐나다에서 공부를 하다가 다시 스페인으로 돌아간다고 했습니다. 저는 그것을 순수한 마음으로 다 믿고 돈을 다 낸 것이였습니다. 돈을 내고 나서, 연락이 없길래 그 사람 이름을 페이스북으로 찾아봤습니다. 정말 실제로 존재하는 사람이였는데요. 제가 메세지를 보냈었습니다. 왜 집을 안보여주냐고 물어봤었는데요. 답장이 왔습니다.
자기가 이것 때문에 연락을 정말 많이 받았다고 하더라구요. 어떻게 그 개인정보가 넘어갔는지 잘 모르겠는데, 개인정보를 누가 도용해서 그 사람인 척 거짓말을 해서 렌트비 사기를 많이 쳤다고 하더라구요. 원래 이름을 도용당한 사람도 경찰에다가 신고를 했었는데 사실 국제적인 것이라서 어떻게 잡을 수 있는 방법이 없다고 하더라구요.
지금까지 캐나다 간호사 스토리, 제발 따라하지 마세요. 1탄으로 <에피소드 1. 캐나다에 와서 관련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무엇인가요?>의 대한 간단한 답변이였습니다. 캐나다 간호사 스토리, 제발 따라하지 마세요. 2탄에서는 집 렌트 사기 당한 것을 제가 어떻게 조치 할 수 있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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